경북도 도청이전추진단(단장 남택진)은 5일 오후 5시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병원 강당에서 병원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도청이전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도청이전 평가대상지를 한국적 이미지와 정체성을 담은 저탄소 녹색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전될 도청 신도시는 계획인구 10만명을 목표로 2조5천억원의 사업비로 2014년 도청 신청사 준공 후 2027년에 완성되며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 성장 거점도시로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저탄소를 지향하는 전원생태도시로 건설된다.
이를 위해 도는 건설위원회와 자문위원회, 3개 분야의 실무T/F팀을 구성하고 사업시행자를 선정 중으로 지금까지 조례제정 등 도청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신도시관련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난 개발행위 방지와 보상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도청이전 예정지역 항공사진 촬영과 수치지도를 제작 중이며, 문화재 지표조사와 도청 이전 백서를 발간하고 추억속의 고향지를 제작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향후 도청이전추진단은 도청이전예정지역주민설명회, 보상협의회 구성 및 운영, 사업시행자 선정 추진, 신도시 개발 예정지구 지정(2010년3월 예정), 편입 주민에 대한 직업전환훈련, 이주민 화합 한마당 등 보상업무와 주민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설명에 나선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단 권영길 재정보상담당은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신도시건설 자문 및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연구원,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 방안 모색과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도청이전으로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