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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허리건강, 특히 요통과 허리디스크에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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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오면 허리가 아파요~~ 허리아플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픈허리 치료 하는 방법은?

 

장마철 허리건강, 특히요통과 허리디스크에 주의해야

장마란 오호츠크해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형성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고온다습한 열대기류가 한반도를 거쳐 북상하다 소멸되면서 지역적으로 내리는 집중호우를 말한다.

일찍이 천상병시인은 장마를 “내 머리칼에 젖은 비 / 어깨에서 허리께로 줄달음치는 비 / 맥없이 늘어진 손바닥에도 억수로 비가 내리지 않느냐..(중략)” 라고 노래하긴 했지만, 정작 우리의 현실은 비가 많이 내리고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특히 건강에신호가 켜지는 계절이기 에 장마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장마철은 각종 전염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가장 활발하게 번식하는 시기이므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식중독을 비롯해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의 수인성 전염병이 기승을 부린다. 더구나 올해는 6월초부터 잦은 비와 이상고온으로 수인성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하니 어느 때보다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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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은 불쾌지수가 높은 계절이기도 하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러 찜찜한데다 기분마저 우울해져 평소 같으면 웃고 넘겼을 일에도 짜증이 나기 일쑤고, 스트레스지수 또한 덩달아 치솟는다. 또한 고온 다습한 날씨 탓에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을 뿐더러 세균 감염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무좀, 접촉성 피부염, 세균 감염 등 피부질환이 자주 발병하는 시기이다.

장마철에는 관절염·신경통을 비롯한 만성 근골격계 질환이 악화되기 쉬운 만큼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여름철에 더 악화되는 디스크는 ‘50대 이상에만 발병하는 질환이다’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디스크가 더 이상 고 연령층에서만 발병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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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잘못된 자세로 앉아 오랫동안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허리 디스크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주로 회사 근무 시간이 긴 20∼30대의 젊은 층에서 허리 디스크가 많이 발병되기도 한다. 퇴행성 질환인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이 옆으로 삐져나와 주위의 근육을 누르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젊은 층은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자신이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지 못해 병원을 찾지 않고 나쁜 자세를 유지하다가 병이 악화되는 일이 많다

동의보감에서는 요통이 일어나는 원인을 신허요통(腎虛腰痛) 등 10가지로 분류했는데 이중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요통이 습요통(濕腰痛)이다. 습요통은 오랫동안 습기가 많은 곳에 기거하거나 비·이슬을 많이 맞으면 생기며, 그 증상은 허리가 돌을 얹는 것 같이 무겁고 얼음을 댄 것같이 냉통(冷痛)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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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은 인간의 생활이나 습성, 과로 등에 의해서 많이 생기므로 그 예방이 중요하며, 양방의 디스크수술 요통의 한의학적 치료는 증상에 따라 약물 복용과 침구치료, 물리치료, 견인치료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치료는 통증에 대한 부담으로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는 치료이다. 간혹 이 같은 두려움으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는 일도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수술하지 않고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므로 시기를 늦춰 악화시키지 말고 조속히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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