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남후면민 단합을 위한 정월 대보름 윷놀이 행사가 23일 10시부터 우리병원 지하 회의장에서 면지역 13개팀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남후면사무소가 주축이 되어 실시한 이번 윷놀이 행사는 매년 년례행사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사회 소중한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아침 면사무소에서는 면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렸고, 남후면의 빼놓을 수 없는 단체인 남후풍물패 회원들은 이날 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윷놀이장까지 흥겨운 풍악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윷이 하늘을 갈라 바닥에 전개될때마다 함성과 탄성이 섞인 흥겨움이 모인 대다수 면민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평소 같은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도 서로 모르고 지나쳤던 얼굴들이 이번기회를 통해 서로 안면을 트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