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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인의 한숨소리
이    름 : 운영자 (lhj57@yahoo.co.kr) 조회수 : 846
홈페이지 : --
첨부파일 : 없음

 

🌛 어느 노인의 한숨소리 🌛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정신 맑으면 무엇하리요
자식 많은들 무엇하리요
보고픔만 더 하더이다.
차라리 정신 놓아 버린
저 할머니처럼
세월이 가는지, 
자식이 왔다 가는지, 
애지중지 하던
자식을 보아도 몰라보시고
그리움도 사랑도
다 기억 에서 지워 버렸으니
천진난만 하게
주는 하루 세끼
간식만이 유일한 낙이더이다.
자식 십여 남매 있음 무엇하리요.
이 한 몸 거할 곳 없더이다.
아들 딸 자식들
유명 인사 무엇하리요 
이 한 몸 갈 곳 없어
여기까지 흘러 흘러 왔더이다.
허리띠 졸라매고
최고 학벌 자랑하며
고생도 보람으로 알고
자식 뒷바라지 했든 들 무엇 하리요
작디작은 이 한 몸,
자식 아닌 사람 손에 매인 것을 
인생 종착역인 이곳까지가
멀고도 험 하였으리
종착역에 벗은 많으나
마음 나눌 곳 없어 외롭더이다.
앞을 못 보는 사람,
듣지 못하는 사람 속에 
맑은 정신은 외롭다 
치매로 정신을 망각함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 일지도 모른다.
몸은 쇠하고
정신 맑으면 무엇하리요
괴로움만 더 하더이다
가는 마당에
야속함도
사랑도
그리움도
추억도, 
정신에서
모두 내려놓으니
차라리 마음이 홀가분
모진 비바람도
다 지나간, 
조용히 흐르는
저 호수 같은 마음으로
과거엔 부모들이 자식에게 전 인생을 투자하고 
노후를 보장 받기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젠,
정부의 사회복지 서비스가 아니라면 
자신이 스스로의 노후를 책임져야할 시대입니다.

아직도 연금타고 퇴직금타서
울며불며 매달리는 
자식에게 결혼비용, 사업자금, 취업자금 다 털어주고
빈 털털이가 된 부모들이 길거리에
내 몰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서로 비참한 꼴이 되지요. 
한 푼 없이 늙고 초라한 부모가
자식들에 더 이상 부모가 아닌 것이
오늘의 세태입니다. 
자식에겐 교육까지만 책임져 주고, 
언제까지가 될지 모를
자신의 제3의 인생, 
노후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어느 노인요양병원에서 ♻

| 글쓴 날짜 | 2015-10-16 17:2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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